광주환경공단, 불용 PC 무상기부 ‘사랑의 PC’ 지원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PC 기부...자원 재순환에도 기여

2022-12-15     한흥원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한흥원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비영리단체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에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순환을 위해 불용 전산장비 140여 대를 사랑의 PC’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PC’는 단체, 기관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컴퓨터를 기증받아 성능을 향상시킨 뒤 정보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중고PC를 무상으로 보급해 정보화시대에 동참시키는 운동이다.

장애인정보화협회에 기증된 전산장비는 PC 98대와 모니터 41, 프린터 3대 등 총 140여 대로, 정비 및 재조립을 거쳐 장애인 재취업을 위한 교육용 PC로 활용되거나 취약계층에 전달돼 정보화 능력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정보화 계층 격차도 줄이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PC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연말 김장과 연탄 나눔, 주거환경개선 등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구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