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문화연수원 종합감사 결과 공개

회계, 인사분야 부적정 업무추진 다수 적발

2014-08-18     김경배 기자

광주시는 지난 4월7일부터 5일간 실시한 (사)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18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은 시에서 매년 12억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수종사자 교육훈련, 시민의 교통안전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감사결과 회계 및 인사분야 등에서 총 8건의 부적정한 업무추진 사례를 적발해 과다 지급된 수당 4100만 원을 환수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기관장 경고 및 직원 2명을 징계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박옥창 감사관은 “자체감사를 투명하고 공정하면서도 강도 높게 실시하는 한편 그간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공개하던 감사결과를 앞으로는 시민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수시로 공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결과는 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 분야별 정보〉감사/법무〉감사결과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