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 모두가 행복한 세상 실천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지원 협력

2022-10-29     박안수 기자
무안군

[퍼스트뉴스=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집이 있었다. 지난 8월 무안군 복지기동대가 청계면에 거주하는 김청계(가명, 남)씨 댁에서 허리까지 차오른 풀베기 잡업을 실시했다. 외부 환경도 환경이었지만 오래된 농어가 주택으로 내부 환경은 더욱 열악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정은 평소 주방 싱크대 아래에서 누수가 발생해 바닥과 벽면 전체에 곰팡이가 펴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청계면과 무안군자원봉사센터,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이 합동으로 두 차례에 걸쳐 누수 배관을 교체하고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무안공항 하늘로 봉사단(단장 정희)이 여러 차례 현장실사를 통해 이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싱크대 교체와 가스타이머 설치 등을 시급히 완료했다.

이외에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현경면, 운남면과도 협업해 현경면 지적장애 가구와 운남면 부자가정에도 싱크대 교체와 노후 전선 교체, LED 등 교체를 지원해 위기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