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중질유 석유화학설비’ 충남서 가동

현대케미칼 HPC 공장 준공…김태흠 지사 “미래사업 확장 협력”

2022-10-15     우영제 기자
김태흠
현대케미칼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 서산 대산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일곱 번째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HPC)’가 새롭게 터를 잡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12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서산 대산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린 현대케미칼의 HPC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2028년까지 조성하는 대죽2산단 또한 기존 설비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충남은 최근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HPC 공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함께 할 사업이라며 이번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권오갑 HD현대 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김 지사 등의 축사, 준공 기념 축하 의식,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케미칼은 경과보고에서 HPC 프로젝트는 탈황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화학공정이며, 중질유를 원료로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은 현대케미칼을 비롯해 세계에 7개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케미칼 HPC 공장은 3조 원 이상을 투입, 대산읍 대죽리 해상 67를 매립해 만든 현대대죽 일반산단 내에 건설했으며, 주요 생산품 및 연간 생산량은 에틸렌초산비닐(EVA) 24만 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55만 톤 폴리프로필렌(PP) 50만 톤 부타디엔 17만 톤 등이라고 밝혔다

도와 현대케미칼은 이번 HPC 공장이 연간 38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가동 안팎으로는 1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장을 건설하는 동안에는 연인원 320만 명의 인력을 고용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분야 신사업 가동에 따른 도의 산업 기반 강화 친환경 생산시설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케미칼은 지난 4월 획득한 국제친환경제품인증(ISCC PLUS)을 기반으로 향후 연간 10만 톤 규모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