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한글의 역사에 대하여 재조명하여 보자!!

- 한글을 세종대왕이 창제하였다? - 현재의 한글은 단군조선의 가림토문자에서 가져온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2022-10-11     정석원 기자
정석원

오늘은 10월9일 한글날이다.

한글날 아침의 문을 열며 평소 내가 생각하고 있는 우리말 한글의 역사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한글날이 오늘이 맞니 12월30일이 맞니 하는 것들은 불필요한 논쟁거리라 생각하여 보며,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와 자음과 모음, 그리고 받침으로 구성된 간단명료한 구성에 대한 평가는 세계적인 평가를 받는데 부족함이 없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들어 반포하였고, 자음을 만드는 것에 대한 기록을 하여 놓은 것이 훈민정음해례본이 근대시기에 발견되어 해례본을 통하여 자음이 만들어진 배경과 구조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여 오고 있고, 모음은 천지인에서 가져왔다고 하는데, 해석이 잘 되지 않아 지금까지도 논쟁이 벌어지고 있고, 아직까지 그 어떤것도 명확하게 정리된 것이 없다. 

고려시대는 무인정권시대 이었다고 하면, 태조 이성계와 삼봉 정도전이 손을 잡고 세운 조선이란 나라는 사대부가 중심이 된 나라이다.  

세종대왕은 업적만큼이나 자식도 많다.

6명의 여자에게서 22명의 자식을 낳았을 정도로 여성편력도 대단한 분이었다.

주야로 엄청 바쁘게 살았던 세종대왕이 조선을 장악하고 있있던 사대부의 눈을 피해 한글을 창제하였다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져본다. 

하나의 언어를 만들어내는데에는 똑똑한 몇명의 언어 개발자가 모여서 단기간에 만들어 낼수 있는 구조가 아닐것이고, 수많은 역사를 흘러오면서 만들어지고, 첨가되고, 소멸되는 등의 복잡다난한 과정을 통하여 정착화 되어 가는 것이 언어일 것이라고 삼척동자도 생각하여 볼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사용하는 영국식 영어의 탄생을 살펴보자. 영국의 서민들은 게르만족의 고대 영어를 사용하여 왔고, 영국의 상류증이 쓰던 프랑스어가 합쳐져 만들어 졌다고 한다. 한자의 기원에 대하여는 인류탄생 이후 간단한 부호나 그림형태로 남기는 도화문자에서 점차 발전되어 후세의 한자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 기원이다. . 

오늘날까지 공부하고 생각하여 왔던 한글 창제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한글은 고대의 문자인 가림토문자에서 전래되었다고 생각하며, 세종대왕은 그때 당시까지 가림토문자를 사용하던 어떤 지역에 언어학자들을 보내서 가림토문자를 찾아왔을 것으로 추측하여 보며, 또 다른 가설은 가림토문자 38개를 찾을 수 있는 고대사서 혹은 암벽 벽화등에서 찾아왔을것으로 추측하여 본다.

가림토문자는 총 38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 반포한 것이 28개인데, 이중 24개는 가림토문자와 똑같고 4개는 비슷하다.

아마도 세종대왕은 38개의 가림토문자를 가져다가 조선사람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연구를 하여 28개의 자음과 모음을 정리하여 반포하였다라고 보는 것이 내 견해이다. 

한글의 두음법칙과 맞춤법통일안을 최초로 만들었던 주시경선생은 세종대왕이 반포한 28개의 자음과 모음 중 4개를 버리고,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24개를 확정하였다.

주시경선생은 1914년 37세에 급체로 사망하였는데, 만약 주시경선생이 단명이 아닌 20~30년 더 살면서 한글에 대한 더욱 많은 연구를 하였다면 세종대왕이 반포한 28개를 살려내 한글의 효용성을 극대화한 한글을 만들었다고 하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의 어휘력이 더 풍부하여지지 않았을까 생각하여 본다. 

가림토 문자는 기원전 2181년 단군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여겨지는 문자이다. 총 38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24개가 한글과 완전히 일치하며 나머지 14개도 모양이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가림토문자를 역사적 사실로 인정한다면 한글은 이 가림토문자에서 취한 것이 되므로, 이를 두고 학계 일부에서는 의견 충돌이 있다. [두산백과 참조] 

《환단고기》(1911)의 태백일사편에는 기원전 22세기에 삼랑(三郞) 을보륵(乙普勒)에 의해 가림토가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몽고의 동굴 암벽과 만주 경박호 암벽에 가림토 문자가 새겨져있다는 주장이 《한글정보》 1993년 6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두산백과참조]

일부 사학자들은 가림토문자가 역사적 사실이며 한글의 원형이 된 민족 고유의 문자라고 주장하지만, 가림토문자가 등장하는 《환단고기》라는 책 자체의 진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 기타 믿을 만한 정사(正史)에 가림토문자에 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는 점, 각종 암벽에서 발견된 고고학 자료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사학계 일반에서는 대체로 가림토문자를 고대의 문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없는 역사를 만들고 왜곡하여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차고 넘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기록에 비하여 역사적인 기록도 없는데 우리나라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피토하게 부르짖고 있는 일본, 이들 이웃나라들과 이렇게 선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은 나에게만 보이는 부끄러움일까?    

일제 강점기의 시대에 일본과 조선은 하나라는 내선일체를 강조하고, 조선어 말살 정책을 펴왔던 일본, 그의 후예들이 지금까지도 뿌리깊게 박혀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한글의 역사 또한 제자리를 찾아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여 본다. 

2022년 10월 9일 한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