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면민노래자랑 성황..면민 함께 모여 한바탕 흥겨운 화합 잔치

고창군 무장면이 ‘제34회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2-09-11     김형관 기자

[퍼스트뉴스=전북고창 김형관 기자]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 9일 무장면 애향회(회장 김광안) 주관으로 무장읍성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재외군민과 면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천명훈, 연예진 등 유명가수가 출연했다.

각 마을을 대표한 주민 20여명이 노래 실력을 겨뤘고, 대형 냉장고, TV, 세탁기 등 풍성한 경품 추첨으로 무장면민과 재외군민에게 흥겨움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보전관리 및 세계적인 생태거점을 마련하고자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고창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김광안 무장애향회장은 민족의 추석명절 고향을 찾아주신 재외군민 여러분과 고된 농사일로 심신이 지친 면민 여러분을 위해 흥겨움 가득한 노래자랑을 마련했다며, 무장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면민들이 즐거운 한마당을 통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