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주민자치회, 장성댐에 바람개비 언덕 조성

해바라기 모형 조형물 500개 설치… 올해 역점사업

2022-08-27     류중삼 기자

[퍼스트뉴스=장성 류중삼기자] 장성댐에 독특한 ‘바람개비 언덕’이 조성됐다.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주민자치회(회장 기세연)가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선택한 바람개비 언덕길 조성사업이 최근 완성됐다.

이 사업은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2022년 주민총회 의제로 선택해 추진해 왔다.

500개의 해바라기 조형물이 장성댐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양쪽과 댐 위에 설치되어, 바람이 불면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새롭게 조성된 바람개비 언덕에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들도 호응을 보내고 있다. 수변길에서 만난 김모 씨(광산구)는 “계단을 따라 가지런히 늘어선 바람개비들이 바람을 맞으며 움직이는 모습이 청량감을 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