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인명·재산 피해 예방 최우선”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점검회의서 강조

2022-08-11     우영제 기자
김태흠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수도권에 이어 충남에서도 집중호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줄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9일 도와 각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먼저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배수펌프장수문 등 시설물 사전 점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저지대 및 고립 예상지 주민 대피계획 차질 없는 진행 등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시설 피해 최소화를 주문하며 하천 둔치주차장지하차도 사전 통제 위험 상황 예상 시 차량 강제 견인 및 이동 조치 비닐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작물 침수 및 낙과 피해 예방 강풍풍랑 대비 선박 입출항 통제 등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구조구급과 시설물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시군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경찰 및 소방과 긴밀한 협업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자연재난을 피할 수 없으나, 공직자 모두가 풍수해 피해 예방 대책에 최선을 다하면 그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우 대비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오후 1140분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이번 영상회의에는 김 지사와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도 실··원장 등이 참석해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