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바뀐 생활습관 1위 ‘개인위생’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971명 대상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습관' 설문조사

2022-08-09     정귀순 기자

[퍼스트뉴스=정귀순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매경헬스와 함께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971명을 대상으로 지난 711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긍정적인 생활습관으로 응답자의 55.8%개인 위생 지키기'를 선택했다. 이어서 질병에 대한 관심이 생김(47.8%)’,‘정기적인 운동(27.0%)’,‘건강기능식품 복용(26.4%)’, ‘규칙적인 생활(11.0%)’ 순으로 응답했다.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질병을 예방하고 싶어서(68.6%)’가 가장 많았다. ‘건강유지를 위해(59.2%)’, ‘내 몸에 좋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서(16.7%)’,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9.0%)’가 뒤를 이었다.

긍정적으로 변화한 생활습관 유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응답자의 59.8%개인의 의지·결심'이라 답했다. 뒤를 이어 건강기능보조식품(44.8%)’, ‘운동장비(26.3%)’, ‘인간관계(20.8%)’, ‘모바일 어플, 기록용 수첩(9.6%)’의 의견이 있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바쁜일상(4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귀찮음(43.2%)’, ‘경제적 문제(37.3%)’, ‘질병감염에 대한 걱정(26.5%)’, ‘건강할 것이라는 자신감(13.6%)’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부정적인 생활습관으로는 응답자의 47.8%활동량 감소를 선택했다. 이어서 배달음식 섭취 증가(45.3%)’, ‘스마트폰 사용 증가(28.0%)’, ‘생활패턴 변화(20.3%)’, ‘인간관계사회성 협소화(18.9%)’, ‘흡연 및 음주량 증가(8.4%)’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