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숲해설가 등 41명 산림휴양·교육·치유시설 배치

무료 산림교육서비스 제공…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기대

2022-08-02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도내 산림휴양 시설 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되면서 숲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휴양·교육·치유 시설에 41명의 산림복지전문가를 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도내 산림휴양시설 18곳과 교육시설 17곳 등 35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산림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고, 체험활동 등을 도우며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숲해설가는 휴양림, 수목원, 도시 숲 등에서 나무나 식물에 관한 생태적 지식을 공유한다.

유아숲해설가는 숲에서 교육, 놀이, 상담, 보호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유아의 정서적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산림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해당 시군(산림부서) 및 도 산림자원연구소로 하면 된다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숲체험 활동은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코로나19의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다양한 산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국민이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