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농어민명예교사 교수학습역량 강화 연수

2022-07-20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농어민명예교사 70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협동심 함양이 기대된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연수는 농어민명예교사들이 농업기술 지원 외에 진로체험교육, 창의적 체험활동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교수학습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원예활동을 통한 상담법 및 진로교육법등을 주제로 실시됐다이들 농어민명예교사는 275개 학교에서 텃밭정원 사업을 지도하고 나아가 학생 심리상담 및 진로 상담 등을 한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학교텃밭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의 가장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도교육청은 텃밭작물 재배에 대한 학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시기에 맞는 작물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 지식과 실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생명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로 7년째 농어민명예교사제를 도입해 충남 전체에서 103명의 명예교사가 활동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협동심 함양을 위해 학교텃밭정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275개 학교가 참여해 교과 간 융합교육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