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선도적 입법지원 정책, 타 시도의회도 주목

입법평가팀 신설·조례 사후평가 제도 등 우수사례 공유

2022-05-20     우영제 기자
충북도의회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의 선도적인 입법지원 정책이 타 시도의회의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충북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이 지난 17일 업무협의 및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회의 입법지원 절차 및 입법 사후평가제도 운영현황, 정책자료 제공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13일부터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사권이 독립된 전국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정책지원관 채용에 따른 입법정책담당관실 업무 조정 등 최선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조례 사후 입법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입법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음창규 입법운영팀장은 양쪽 도의회가 당면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대전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충남도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