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후보, 어르신 평생교육시설 ‘광주청춘학교’ 설치

2011년 명문중, 대신고 폐교 후 학력인정 고교과정 없어 현재 성인 한글 배우기 중심…“못 배운 한 풀어드려야”

2022-05-08     이병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틀별취재 이병수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광주교대 6대총장)8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평생교육시설인 광주 청춘학교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광주 평생교육시설인 명문중과 대신고가 폐교한 이후 광주에는 방송통신중과 방송통신고를 제외하고 어르신들의 학력인정 고교과정은 없는 실정이라면서 광주교육감은 우리 학생들 교육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평생교육도 책임져야 하는 만큼 광주청춘교실을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광주의 성인대상 교육이 초등중학과정 성인 문해교육(한글 배우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성인대상 학력인정 고교과정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꿈이 있다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광주 청춘학교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못 배운 을 풀어드리고 평생교육의 장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배움이 짧으셨던 아버지께서는 자식의 교육을 통해 본인의 못다한 꿈을 이루시려 했던 모습이 기억나는 날이다본인들의 배움에 대한 목마름보다 자식들에게 희생하셨던 우리 어르신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차례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