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특강 ‘희망을 말하다’

4월 도솔아카데미 초청 특강…5월 5일까지 천안시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

2022-04-21     배상진 기자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봉서홀과 천안시 유튜브 채널에서 재심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4월 도솔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박준영 변호사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8차 화성 연쇄살인 사건’ 등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을 변호해온 인물이다.

강연에서 박 변호사는 수십 년 동안 억울한 고통을 안고 살아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진실을 찾기 위한 발 벗고 뛰어다닌 경험을 공유하며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정의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솔아카데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으로 열리지만 언제 어디서나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천안시 유튜브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 및 7일간 게재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으로의 전환을 맞아 도솔아카데미는 시민들이 변화된 일상과 삶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www.cheonan.go.kr) 또는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 521-53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