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대한결핵협회, 척추옆굽음증 관리 사업 ‘업무협약’

흉부 X-선 촬영 지원 ... 질환 의심 학생 추가 정밀검사

2022-04-20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학생 척추옆굽음증 관리 강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촬영을 지원하며, 촬영 결과를 토대로 척추옆굽음증 의심 학생을 선별하고, 해당 학생들을 위한 X-선과 MRI 촬영 등 추가 정밀검사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사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추구관리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척추옆굽음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해 각급 학교에서 관련 교육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척추옆굽음증은 주로 골격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심폐기능 이상과 소화기능 불균형을 유발해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학습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결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이 척추 건강관리를 통해 올바르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