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광주광역시, 민,관,군,경 통합 드론긴급운용팀 발대식

민간인력 드론긴급운용팀 통합관리 운용 재난 및 시민안전 활동 본격 감시 체계 가동

2022-03-31     정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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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광주 정귀순 기자] 광주광역시(이용섭 시장)는 31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 드론운용팀 보안교육(공군 제1전투비행단)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봄철 산불 등 재난예방과 시민안전 활동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광주시에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민·관·군·경 통합드론 운영시스템은 행정기관·민간 등이 보유한 드론을 광주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통합운영해 재난관리 등에 활용하는 체계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드론운용단은 광주시 관내에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민간·행정기관·군·경찰이 보유한 드론을 재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과 복구대응 지원활동 등에 통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박남언 시민안전실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광주 민·관 통합드론운용단이 향후 운용훈련과 실전참여를 통해 재난상황의 종합컨트롤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드론긴급운용팀 단장 김승규는 "드론운용팀을 본격 가동해 재해ㆍ재난 범국가적 비상사태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광주광역시의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앞으로 효율적으로 운용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발대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통합드론 운용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선서문 채택,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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