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제23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 금빛 총성

개인 부문에서도 3위 입상, 동빛 총성 울려

2022-03-15     이병수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체육중학교 사격부가 23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중등부 10m 부문에서 공기권총 단체 우승과 개인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5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첫 전국사격대회로 인천광역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이다.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 출전한 체육중 박지민, 최태빈, 김지윤(3학년), 조은준(2학년) 학생은 합계 1,677점을 쏴 1,672점을 쏜 복대중을 5점 차로 제치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한편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박지민(3학년) 학생은 초반에 많이 흔들리며 힘들게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에는 강인한 정신력과 차분함으로 최종 562점을 쏴 천남중 이태경(567), 복대중 이준섭(56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평소에 코로나19로 부족한 훈련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마음속으로는 모두가 1위이며 매우 대견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