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 추진

20년 이상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비용 30~90% 지원

2022-02-23     장현민 기자
안산시청

[퍼스트뉴스=경기안산 장현민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노후 상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녹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준공  20년이 지난 연면적 130이하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다.

시는 사업비 143천만 원을 투입해 주택면적에 따라 60이하는 전체 공사비의 90%, 85이하는 80%, 130이하는 30%를 각각 지원하며, 가구별로 최대 옥내급수관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사업법상 사회복지시설 등은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