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양경찰청, 응급환자(급성 간성혼수) 헬기이용 긴급이송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2022-02-09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강원동해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울릉도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서모씨(여성, 58년생, 울릉거주)는 8일 00시 15분경 119 구급차를 타고 울릉의료원에 내원했으며 의료원에서는 급성 간성혼수로 판단해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같은날 오전 7시 43분경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키고 8시 39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에 서모씨를 인계했다.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해상에서 야간 비행의 경우 시야 확보 등 많은 제약이 있지만, 평소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