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체육교사들의 고군분투 수업 운영 두 번째 이야기’ 발간

학교 체육수업 현장 운영기 담아내 눈길...교육공동체 관심 집중

2022-02-07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021 함께 성장하는 체육 교사들의 고군분투 수업 이야기 시즌 2’를 발간,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책자는 충남 체육교과연구회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연수 분과, 수업 분과, 연구 분과별로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체육활동을 운영해 온 과정을 이야기로 풀었다.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작년 첫 번째 이야기보다 학교체육 활동이 한층 성숙해졌고,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체육수업 환경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수 분과에서는 골볼, 플래그풋볼, 건강 걷기 등 월별로 운영해 온 실기종목 연수 나눔 사례를 담았다.

또 수업 분과는 체육수업기행단의 수업 나눔 사례를 담았으며, 연구 분과는 교육과정,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연구한 사례를 담아냈다.

특히, 책 표지는 코로나19를 함께 헤쳐 온 동료 미술 교사가 직접 도안해준 것으로 알려져 따뜻하고 소박한 교사 간의 동료애를 느낄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도 학교체육이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해준 도내 모든 체육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2년에도 많은 역경 속에서도 체육교과연구회가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례집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누리집-체육건강과 자료실'에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