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잇따른 용접 화재..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 운영

2022-02-07     박종흥 기자
장흥소방서

[퍼스트뉴스=전남장흥 박종흥 김효수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최근 용접·용단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를 운영 한다.

장흥소방서는 용접화재 등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 내 화기 및 가연물 취급이 잦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중점관리대상물에 대해 용접 등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를 우선 추진 한다고 밝혔다.

신고는 중요공사 3일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강진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고한 대상에 대해서는 작업 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주기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연물질 취급이 잦은 공사장 등에서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작은 불티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사전신고제를 통해 관계자가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없이 안전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