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병해충 예찰 및 종합방제 활동 나서

생산비 절감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대

2014-08-08     안지혜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벼 출수기를 앞두고 태풍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벼 병해충에 대한 정밀 예찰은 물론 마을 앰프방송 등의 홍보을 통한 종합방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태풍 나크리 영향에 따른 집중 호우로 인해 침관수 지역 및 흰잎마름병 발생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침관수 대책 및 흰잎마름병 예방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년도에 많이 발생되었던 벼멸구에 대해서는 발생상습지역, 방제 취약농가답 등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발생된 필지에 있어서는 농가에 직접 알리는 등 전년도와 같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에서는 병해충종합방제계획을 세우고 전직원이 참여하여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병해충 방제적기와 농약안전사용 등을 중심으로 전단지 제작 배부 및 아침 마을 앰프방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생산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지도력을 투입하고 있다.

강진군은 평균기온과 강우량, 일조시간 등 기상 조건을 분석해, 발생 예측되는 병해충을 미리 방제하고 농민들에게 예방법 및 방제대책을 적극 홍보해 품질 좋은 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