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속·화학산업 ‘저탄소 전환’ 이끈다

‘충남 금속·화학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5년간 2677억 투입 14개 과제 추진

2022-01-04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대표적인 탄소 다량 배출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이끌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도는 ‘2045 탄소 중립정책에 발맞춰 앞으로 5년 동안 2600억여 원을 투입, 지속 가능한 금속·화학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금속·화학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 회의와 포럼, 금속·화학 관련 업체가 밀집한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한 충남 금속·화학산업 육성 기본계획(20222026)’을 새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본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비전은 금속·화학산업 탄소 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으로 잡았다.

목표는 지속 가능한 금속·화학산업 생태계 완성으로 설정했다세부 목표는 중견기업 7개사 육성 고용 창출 7000수출 10조 원 증가 지식재산 500건 확보 등이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탄소 중립 대응 첨단 소재 성장 기반 구축 소재·부품 자립도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기반 조성 신산업 대응 첨단 소재 기술 개발 지원 보건·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내놨다.

추진과제는 탄소 저감형 첨단금속 소개부품 플라스틱 자원화 탄소 자원화 소재 고도화 전략 희소금속 유연 뿌리기술 항균 및 항바이러스 제품 상용화 지원 등 14개다투입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6777000만 원이다.

각 과제 실현을 위해 도는 연차별로 국비를 확보하고, 산업부 공모에 참여할 방침이다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고탄소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탄소 전환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라며 공모 참여를 위한 기획 작업 등에 본격 착수해 추진과제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