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해양경찰, 불법조업 무허가 중국어선 1척

2021-12-20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전북군산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33km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쌍타망, 100톤급, 종선) 1척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무허가 조업 혐의로 나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무허가 불법 중국어선 A호는 한중어업협정선 내측 38km를 침범하여 어업 허가를 받지 아니한 상태에서 멸치 등 1,500여Kg을 포획한 혐의로 나포되어 군산항으로 압송하여 조사 중에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무허가 중국어선을 나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를 악용하여 우리해역에 침범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강력히 단속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