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학과 교수·동창회·재경동문회,대학발전기금 약 2억 기부

박남용 명예교수 1억 원 ‘쾌척’ 동창회 5천·재경동문회 4천6백

2021-11-26     류중삼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명예교수와 동창회, 재경동문회 회원들이 대학 발전기금 196백만 원을 기부했다.

전남대 박남용 명예교수는 1124일 열린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신축 개원식에 참석해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정성택 총장에게 전달한 뒤, “수십 년간 몸담았던 수의과대학에 어렵게 마련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수의학 전문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손해수)5천만 원을, 수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박수현)46백만 원을 각각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뒤, “동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금을 모았다.”지역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동물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동물병원의 신축이 가능했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선배들의 기부가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동물병원이 성장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남용 명예교수는 1977년부터 2010까지 전남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5대 대한수의학회 회장(2007)으로서 학회를 이끌며 수의학자 양성에 힘써왔다. 또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2010)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의과대학 동창회와 재경동문회는 창립 이후 각계각층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수의사를 중심으로 모교와 동문, 후배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 062)530-1137(전남대학교 대외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