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구축했다”

기자회견 통해 밝혀...온라인(on)으로 교육 관련 모든(온) 소통

2021-11-25     우영제 기자
김지철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2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제1회의실(2)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예전에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수많은 변화를 짧은 기간에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를 대비하고 미래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교육 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한 마주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즉 교육공동체가 서로 마주하며 온라인(on)으로 교육에 관한 모든() 소통을 한다는 의미이며,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운영된다.

여러 시스템을 통합적인 환경에서 구동되도록 만든 이 시스템은 교육공동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소통 톡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혼합형 수업(blended learning)이 가능한 수업 톡인공지능(AI)교육과 소프트웨어(SW)교육, 환경교육 등을 제공하는 미래 톡등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일괄 계정 생성으로 소통방을 손쉽게 구성, 운영할 수 있게 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는 컴퓨터와 스마트기기용 앱으로 모두 서비스되는 충남 톡을 활용할 수 있다. 일정 관리와 설문 조사, 메일 등의 개인 서비스 제공 등도 모두 연동된다.

또 대면-비대면 수업 환경을 지원한다. 수업 과정에서 쌓이는 빅데이터들은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교육과 소프트웨어(SW)교육, 환경교육, 상상이룸교육 등 미래교육 자료와 정보기기 사용법 안내 동영상 자료도 제공한다. 교사들은 저작권 사용료 걱정 없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교수학습 자료뿐만 아니라 각종 지도교사용 교재, 영상 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주온은 누적되는 각종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충남교육청만의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드는 한편, 올바른 교육정책 설정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주온은 참학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고, 변화하는 수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미래교육 정책을 설계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혁신을 기반으로 미래교육으로 성장 발달하고 있는 충남교육은 독자적인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더 멀리 도약할 것이가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