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선 북구의회 의원, "말바우시장 내 불법행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공유지의 사유화 및 보도 무단점거 철저히 조사해야

2021-11-23     박철민 기자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 북구의회 백순선 의원(문흥1·2,오치1·2,우산동)22일 열린 2021년도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말바우시장에 산재해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앞서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말바우시장 내 공유지를 사유화하여 임대료 등을 받고 있는 문제와 노점상이 동문대로 인도와 도로를 무단점거 하면서 보행권을 침해하는 문제 등을 지적한 바 있으나 여전히 개선된 점이 없다면서 이후 실태조사는 진행되었는지, 노점상 양성화 계획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또한 “1주차장 초입 부분에 노점과 불법건축물이 생겨나면서 진입로가 2018년보다 더 좁아지는 등 개선됨이 없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행정에서 관망하는 사이 말바우시장 상인들과 이용자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백 의원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들로 애로사항이 많은 실무진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시장상인들과 말바우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제는 구청장의 결단이 필요할 때라며, 구청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