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해양경찰, 의무경찰의 마지막 기수인 416기의 기본 실무교육 및 적응교육

2021-11-16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15일)부터 19일까지 해양경찰 의무경찰의 마지막 기수인 416기의 기본 실무교육 및 적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진해 해군 기초군사교육단에 입영하여 소형고무보트(IBS), 해상종합생존훈련 등 6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하고 각각 해양경찰 소속서에 배치되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배치된 10명의 신임의경들은 경찰서 대기기간 중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업무 체험을 거쳐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진 해상치안 보조세력으로 양성된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지난 1971년 2월 입대한 제1기 해양전투경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다 전환복무 완전폐지로 인하여 2018년부터 연간 20%씩 차츰 정원을 줄여가고, 이번 416기 모집을 마지막으로 오는 2023년 6월까지만 운영된다.

416기 의무경찰 손세훈 이경은 “경찰서에서 실무교육과 적응교육을 잘 수료하여 복무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도 슬기롭게 이겨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양경찰 의무경찰로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