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본량동에 송전탑 설치 고발된 배임, 횡령, 사문서위조, 금융실명제 위반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본량주민성실대책위, “한전특별지원금 운영문제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2021-11-14     이재수 기자

[퍼스트뉴스=이재수 기자] 광산시민연대(수석대표 : 임한필)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한전에서 6억5천만원을 본량동에 송전탑 설치로 인해 피해보상의 의미로 마을공동체에 지원을 작년부터 해오고 있으나, 보조금을 맡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본량한전특별지원금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3명이 배임, 횡령, 사문서위조, 금융실명제 위반 등의 의혹에 대해 9월 29일에 검찰에 고발을 하였으나, 이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

광산경찰서가 철저히 수사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11월 9일에 ‘한전특별지원금 운용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유도현 본량주민성실대책위 위원장은 “광산구 본량동 주민들이 빛그린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되는 송전탑 및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피해보상 성격으로 본량동에 지급된 6억 5천만원 한전특별지원금에 대해 사업추진위원회가 집행과정에서 발생된 문제들에 대해 본량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주민설명회 추진과 심각한 문제 등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해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사업추진위원회에서 수용하지 못하고, 주민들은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하고 경찰에 고발을 하는 등의 사태로 번진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광산시민연대 임한필 수석대표는 “본량주민성실대책위원회에서 광산경찰서에 사업추진을 진행한 주요인사 3명을 고발하였으나, 피고발인들이 조사를 받고 나와서 본인들은 무혐의라고 주장하고 있기에, 10월 13일에 광산경찰서 수사과장 등 4명과 광산시민연대 임원 및 주민대책위 5명과 간담회를 갖고 명명백백한 조사 및 수사를 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아직도 깜깜무소식이다”며, “광산경찰서가 광주지방검찰청의 검사가 광산시민연대가 고발한 3명에 대해 결정죄명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벌률위반(배임)’, ‘업무상횡령’, ‘금융실명거래및비밀보장에관한법률위반’, ‘사문서위조’로 이송하였지만, 여전히 수사를 미적거린다면 본량주민들과 함께 광산경찰서장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대회를 경찰서 정문에서 이번 주에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