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소방공무원 사칭 소화기 강매 ‘주의보

2021-11-14     배상진 기자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화기 불법 강매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관서 또는 한국소방안전원 등을 사칭하여 소화기 강매, 다중이용업소 안전점검표 작성 또는 소방훈련 의무 실시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점검 통보를 받으면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점검 공무원의 신분증을 요구하여 소속기관, 성명을 확인하면 된다.

소방관은 소화기 구입을 요구하거나 과태료를 받지 않으며 현장에서 돈을 요구할 경우 사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112119에 신고해야 한다.

구동철 소방서장은 소방관은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현장에서 절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소화기 강매나 금품을 요구한다면 즉시 소방서(119)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