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미세먼지 줄이자”노후경유차 폐차 등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 예산 확보 

2021-11-03     박안수 기자
전남무안군청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무안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지원 사업비를 102000만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차 500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조기폐차사업과 매연저감장치 부착시 부착금을 지원해주는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으로 진행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400대 규모로 사업비 64000만 원을 편성해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인 경우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으로 38000만 원을 편성해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시 장착비용의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무안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대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한다개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