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촌 유휴시설 활성화 방안 도출

‘농촌공간공동체 활성화 민관 연구모임’ ... 정책 방안 제언

2021-11-03     우영제 기자
‘농촌공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읍면지역 농산어촌 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도내 농촌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용 실태 조사를 마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내놔,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해양위원회 소속 김명숙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농촌공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연구모임은 지난 1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마무리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명숙·김영권·김기서·윤철상 등 의원과 행정안전부·충남도 담당 부서 관계자, 주민자치회장, 농산어촌개발 사업 주민대표, 언론인, 정책연구자 등 모두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 농촌유휴시설 활용실태 및 민관협력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은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센터장 서정민)는 도에서 실시한 농산어촌개발 사업 중 유휴시설의 실태를 점검해 원인을 분석한 후,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명숙 의원은 그동안 도내에서 권역 및 면단위 종합정비 사업 등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이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제대로 조사할 수 있었으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태조사 결과물과 활성화 정책 방향을 충남도에 제안해 그동안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