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현장 의견 수렴 협의회 개최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 강화 대책 마련

2021-10-23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 담당 교사 40명과 학교 현장 의견 수렴 협의회를 개최,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 강화 대책 마련이 기대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지난 182021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향후 대책 수립을 위해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과정 연계 어울림 프로그램 편성·운영, 단위학교에서의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 사례 등을 연수하고 학교급별로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심순희 장학관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별로 학교폭력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서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금품 갈취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등교수업이 확대된 점과 등교를 하더라도 비접촉 기반의 거리두기원칙이 강조되면서 학생들 사이의 활발한 친교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