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 대표 13개 종목 137명 참가

김지철 충남교육감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열정에 박수”

2021-09-15     우영제 기자
제15회

[퍼스트뉴스=충남두 우영제 기자]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가 11월 말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가운데 충남은 13개 종목 137명의 선수가 참가해 재능과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13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선수단은 학생 선수 137, 임원과 감독·코치 68, 지도 및 인솔교사(보호자) 90명 총 295명으로 구성됐다.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과 대면 경기로 개최되며, 집합을 최소화하고자 대면 경기는 전국 각지에서 분산 운영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수시로 연기 혹은 변경돼, 참가에 어려움이 있지만 대회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13개 참가 종목에 대해 학교별 훈련비를 지원하고 지난 3월부터 전문 지도자가 학교를 순회하며 체계적인 맞춤형 집중 훈련을 시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의의가 크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