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경찰, 한림항 북서쪽 24km 해상 조업 중 의식 잃고 쓰러진 선원 긴급 이송

2021-09-08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제주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2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한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화) 낮 11시 57분경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2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9톤/유자망/한림/승선원9명)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선원 B씨(남성/60대/제주도민)가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낮 12시 37분경 어선 A호에 도착하여 의식은 회복하였으나 여전히 호흡을 곤란해하는 응급환자 B씨를 태우고 1시 13분경 한림항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