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리 아이 안심 급식 운영

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 구축

2021-09-01     배상진 기자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신청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 대상으로 ‘우리아이 안심급식’ 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어린이급식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급식관리사업을 소개하고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위한 학부모 교육, 어린이 편식예방 ‘채소놀이터’를 위한 동영상 교육과 활동 꾸러미를 제공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채소놀이터는 편식하기 쉬운 채소와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과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파프리카 넌 누구니) △놀이활동(가면 만들기, 파프리카 오감놀이 및 도장 찍기) △파프리카 요리 만들기(알록달록 파프리카 참치전)로 구성했다.

김기랑 센터장(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위해 급식소와 긴밀한 소통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관내 637개의 어린이급식소(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19,000여명 어린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양·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