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원ㆍ교습소 수강생 안전 확보에 총력

학원ㆍ교습소 3800여 곳에 6억 600만원 투입, 방역물품 지원

2021-08-27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강화해 수강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원ㆍ교습소(이하 학원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학원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원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한 수강생 교육여건 보호와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추경예산 6600만 원을 편성해 도내 모든 학원(3078개소)과 교습소(81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1곳당 스프레이형 시설소독제 11, 소독티슈 15개씩을 택배 배송을 통해 이달 내 지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자체예산 65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84백여 곳에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방역물품 구입 또한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학원 및 교습소 관계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수강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번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학원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