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 3342억 증액(8.8%) 편성

교육결손 회복·학교방역 강화·학교 현장 지원 ‘중점’

2021-08-25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기정예산 대비 3342억 원(8.8%)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41184억 원 규모로 코로나19로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에 대한 교육회복 사업과 학부모부담 완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강료 지원,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한 방역체계 강화, 학교 미래 교육 강화,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예산편성 현황은 교육결손 회복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특별보충과정 운영 등 347억 원,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학생용 스마트기기 지원 등 752억 원,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CCTV 성능개선 등 180억 원, 코로나19 방역강화를 위한 학교 방역소독 지원 등 108억 원, 과밀학급 해소 78억 원, 2학기 방과후학교 수강료 특별 지원 69억 원, 교육환경개선 개선 1,521억 원이 편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과 학부모부담 완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강료 특별 지원,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방역예산 지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학교 재량권 확대를 위한 학교운영비 증액 등 학교 현장 지원에 중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91일 열리는 충남도의회 제331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