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청, 감염병 예방·강화 위한 사례집 배포

12학교 우수사례 담아 ... 2학기 전면등교 대비

2021-08-19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학교 감염병 예방 강화를 위한 ‘2021 코로나19 학교대응 사례자료집을 발간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료집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교 대응 계획, 교내 감염병 관리조직,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선별진료소 운영 사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사례, 코로나 관련 가정통신문 서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홍성여고 외 12교의 우수사례를 담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자가격리 대상자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약국 운영 사례, 구글을 활용한 일일 등교 상황 파악, 전교학생회, 다모임에서 스스로 만드는 방역수칙,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코로나19 예방교육, 학생회장 전자투표 등 비대면 선거운동 사례, 급식실 거리두기 환경개선, 마을과 협력한 학교 내 놀이시설 방역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이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살피고 그에 대처하는 방안을 함께 공유하며, 동시에 미래 새로운 길에서 더 이상 두렵거나 어둡지 않도록 밝혀주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처했던 기록, 학생자치회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만들었던 노력, 교직원 모두 함께 협력했던 코로나19 방역 등은 미래 안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함께 협력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몸소 실천해 주신 학교 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