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마늘 품질향상 어떻게 할 것인가?

2021-08-18     박안수 기자
박안수

경남 남해. 제주도. 호남에서 생산되는 마늘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필 수 양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토종마늘은 단위면적당 대서마늘에 비하면 생산량이 절반 수준인 4.5kg 수준에 불과하다.

대서마늘(스페인산)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배 이상이다.

토종마늘은 생산량은 적지만 가치는 월등하다.

특히 한방에서도 약재용으로 사용은 되나 아직까지 많은량은 소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수매시 가격은 차이가 없다.(토종마늘 재배 위기)

더군다나 고기를 굽는 식당에서도 생마늘로 대서마늘을 사용하고 있고 점차 확대되어 "남도마늘"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 전통김치의 맛 또한 보전되지 못하고 사라질 우려가 있어 몹시 걱정이 된다.

우리것 토종 마늘 소멸위기와 전통김치의 맛을 보전하기 위해서리도 남도마늘을 유지해야 한다.

더군다나 호남지역은 밭 농업 위주라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며 마늘은 수확한지 햇볕에 장시간 노출이되면 마늘의 표피색 변화 점백이 발생 등으로 품질이 저하되어 소비자에게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는 토종마늘의 소멸을 어떻게 막을것이며 지역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결해야 하며 작업 환경또한 개선해야 한다. 

이를 극복하고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앙정치인의 의식과 광역단체 지자체 그리고 생산자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남도마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을 충족해야 될것이다.

1.우량종구 확보

2. 종구쪽분리기 및 선별기 지원

3. 마늘작업인력단 지원

4. 건가시설 지원 및 확충

5. 흡입건조기 지원

6. 마늘수확 후 최단시간에 건가시설로 반입

7. 충분한 건조 후 상품으로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