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 1만 3500명 건강조사 실시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3500명 대상…맞춤형 보건사업 자료 활용

2021-08-18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기획 및 시행 근거 마련을 위해 10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13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내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7500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를 활용해 대상자와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에 대해서는 조사 수행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조사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 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코로나19와 관련한 손 씻기 실천, 방역 수칙 준수 등 163개 항목이다.

황침현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라며 조사 결과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기준이 되는 중요 자료가 된다며 선정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