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님,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지 않으면 국민은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님, 국가가 국민을 책임지지 않으면 국민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2021-08-12     황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최재형 예비후보에 대해 이젠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온다며 . 윤석열 예비후보에 이어 최재형 예비후보까지 ‘입 만 열면 리스크’입니다.

최재형 예비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현재 이 정부의 목표 중에 제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국민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라며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국민의 삶을 국민이 책임져야지, 왜 정부가 책임지느냐?”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여기에 “국민의 삶을 정부가 모두 책임지겠다는 게 바로 북한 시스템”이라는 색깔론까지 얹으며, 얼토당토않는 말을 내놓았습니다.

그럼 묻겠습니다. 최 예비후보의 주장대로라면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복지국가를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국가의 기본적인 역할이 무엇입니까. 국민의 삶에 대한 국가의 책임 마저 부정하는 사람이 대통령 선거에 나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전세계 감염병, 양극화, 기후위기까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최후보님,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