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릉도 울릉의료원 심근경색 응급환자, 헬기 이용 강릉 긴급이송

야간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2021-08-09     윤진성 기자

[퍼스트뉴스=강원동해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장모씨(45년생, 울릉 거주)를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장모씨는 심근경색증세가 발생하여 울릉의료원에 내원하였다. 의료원에서는 심근경색이 의심되어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8일 오후 6시 43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후 8시 07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후 9시 05분경 강릉 공군기지(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 구급차에 장모씨를 인계하였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