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농협, 항공방제로 농업인 실익증진 기여

2021-08-03     박채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8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도열병, 먹노린재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광주시 광산구 인근농지 122ha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동지역 수도작 농가의 대다수가 영세농과 고령농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평동농협은 해당 농가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하여 2018년부터 별도의 조작 수수료 없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드론조종자 양성에 힘쓴 결과 현재 평동농협 직원 5명이 드론조정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에는 4개의 방제팀을 구성하여 전년보다 신속하게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김익찬 조합장은 영세·고령 농가가 많은 우리지역 영농환경을 고려하여 항공방제 등의 맞춤형 영농지원활동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동농협은 지난 712일부터 5일간 동일면적에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하였으며, 9월 중 추가 항공방제를 통해 총 3회에 걸쳐 366ha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