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여름철 축사시설 화재예방 당부

2021-07-28     박종흥 기자
장흥소방서사진

[퍼스트뉴스=장흥 박종흥 김효수 임호성 김경일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냉방기 가동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사 농가에 전기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하였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축사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원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냉방장치, 환풍기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발생하는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사전점검이 요구된다.

장흥소방서는 23일부터 8월31일까지 관내 대형축사 5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컨설팅과 기동순찰에 나선다. 소방차량을 이용해 1일 1회 취약시간대인 오후 1~4시 사이에 축사 주변 도보순찰과 소방용수시설 점검을 하고,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등 화재 안전 컨설팅을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화재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하여 전기시설 점검을 생활화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