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릉군, 식품접객업소 자동 체온측정 손소독기 지원

2021-07-15     박천수 기자

[퍼스트뉴스=경북울릉 박천수 기자] 울릉군은 군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이행과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식당, 카페 등 관내 식품접객업소에 자동 체온측정 손소독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식당, 카페 영업주의 방역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비접촉 체온측정․손소독을 통한 업소 내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신고된 식품접객업소 343개소 중 250개소를 방문하여 사업 안내 및 손소독기를 지원했다.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및 이용자에 전화 기반 출입명부인 안심콜 및 자동 손소독기 지원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이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울릉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1단계가 적용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이 코로나 19 확진자의 폭발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고 있기에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는 울릉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수칙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는 것을 알지만, 지역 내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영업자분들이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