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호국보훈의 달 계기 광주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실시

2021-06-10     유훈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유훈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에서는 9일 2021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국가유공자 故 박양규 순경의 유족(자녀) 박용남 님의 댁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故 박양규 순경은 나주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근무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주지역 방어를 위해 나주중학교에서 적과 교전하던 중 장렬하게 전사하였고,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해 2020년 10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남모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국가유공자분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예우하고 위로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급 대상을 유족까지 확대하여 2년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