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촌지도자회, ‘계절꽃 식재 봉사활동’

2021-06-09     김용규 기자

[퍼스트뉴스=광양 김용규 기자]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는 광양읍 사곡리 도로변 330㎡ 공터에 2016년부터 ‘향기 좋은 꽃동산’의 이름으로 계절꽃을 심어 가꾸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가자니아와 팬지 등 봄꽃을 식재해 시민에게 봄의 기운을 선사했고, 6월 초에는 맨드라미와 마리골드 등 여름꽃 2천여 본을 심어 황폐한 공터를 화사한 꽃들로 가득 메워 생기를 불어넣었다.

꽃동산을 조성한 후에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원들이 10여 명씩 조를 이뤄 매월 1~2회씩 잡초 제거, 웃거름 주기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서임종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에서 조그마한 일이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꽃동산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연송 기술보급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아름다운 꽃들로 시민에게 행복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