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시체육회에 이봉주 돕기 성금 전달

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봉주 선수를 돕기 위해 500만 원 기부

2021-06-04     배상진 기자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산하 세종시·충청남도회(회장 박종회)와 천안시협의회(회장 김선호)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봉주 선수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천안시체육회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2일 천안시체육회 회장실에서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김선호 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시협의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천안출신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복벽 이상 운동증’으로 투병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천안시체육회는 시민과 함께 자발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4월에는 천안시민과 체육인, 공무원, 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계좌를 통해 보내온 성금을 이봉주 선수에게 전달했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남교 체육회장은 이봉주 선수 고향집을 방문해 이 선수를 격려했다.

김선호 천안협의회장은 “이봉주 선수가 쾌유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 빨리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