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단독] 문흥지구~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 이대로 괜찬은가?

04년도 이제까지 부터 준비해온 도로 공사에 건설 폐자재 섞어서 도로 깔고 있는 오치동

2021-05-11     심형태 기자

[퍼스트뉴스-기동취재 심형태 기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오치동 금호아파트 뒤편 도로 공사 현장의 사진이다.

토목공사 중이고 이미 아스팔트가 타설되어 있는 곳도 다반인데 그 아래 원석을 깔아야 할 곳에 건축물 폐자재가 섞여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이를 시공 중인 광주광역시 도로과에서는 251억 원의 시비가 들어가는 이번 공사에서 전혀 관리 감독을 하지 않은 채로 1공구 부분에 절반차선인 2차선이 아스팔트까지 타설되어 그 아스팔트 밑으로 다른 건축철거 폐기물인 블록 조각, 천 조각, 플라스틱 조각, 나뭇조각 등 들어가지 말아야 할 많은 것들이 섞여 아스팔트 밑에 깔려 들어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폐자재 40%를 사용 허가토록 하여 승인이 난 곳이다. 현장에서 우리에게 보고하고 찍지 왜 와서 찍느냐고따지며 들었고 언뜻 보아도 40% 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공사 구간에는 폐자재가 전부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공사에 관해서는 주무부서인 광주광역시청 도로과에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취재를 나간 후 현장에 처음으로 가서 빈곳에 깔려진 골재만 확인하고 현재 아스팔트 타설되어 있는 곳에 옆으로 나와 있는 골재는 확인도 안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또한 기자는 전 현장소장이었다며 현재 모 신문사에 일하고 있다며 따지듯이 전화를 주며 언성을 높이는 전화까지 받아야 했다.

본 지에 제보한 오치동 주민은 광주시민이 이용해야 할 곳에서 추후 도로 꺼짐, 싱크홀 등 많은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광주광역시청과 광주광역시장이 짊어지고 나가야 할 부분이며 도로의 원상복구로 제대로 도로가 건설되길 바란다.” 고 했다.